서울시 24개 투자‧출연기관 '시민 삶 바꾸는 10년 혁명' 선언
서울시 24개 투자‧출연기관 '시민 삶 바꾸는 10년 혁명' 선언
  • 이아름 기자
  • 승인 2018.10.10 1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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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수) '서울시 민선7기 투자‧출연기관 혁신보고회' 개최

 서울시는 24개 기관별로 수립한 혁신방안의 큰 틀의 방향과 주요내용을 발표하고 논의하는 '서울시 민선7기 투자‧출연기관 혁신보고회'를 10일(수) 오후 3시 서울월드컵경기장 리셉션홀에서 개최한다. 박원순 시장을 비롯한 서울시 간부와 24개 투자‧출연기관장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한다.

 ‘서울시설공단’은 현재 2만대인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2020년까지 4만대로 확대하는 가운데, 따릉이 정비와 수리를 각 지역의 동네 자전거방(424개)에 맡길 계획이다. ‘50플러스재단’은 50플러스 세대가 아동 돌봄부터 청년 취업지원까지 지역 내 다음세대에 대한 지원군으로 활동하는 새로운 사회공헌모델을 마련한다.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지역의 공유자산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다시 지역에 재투자하는 방식의 ‘지역재생기업’을 육성한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은 3無(무방문, 무서류, 비대면) 지원체계를 강화, 현재 20% 수준인 무방문 신용보증 지원비중을 2022년 30%로 확대한다. ‘서울산업진흥원’은 최근 급성장 중인 아세안시장 유통플랫폼과 제휴를 맺어 뷰티‧패션 분야 중소기업들의 판로 확대에 나선다.

 ‘서울의료원’은 퇴원 후에도 돌봐줄 가족이 없는 1인가구를 위해 의사+간호사+영양사+사회복지사가 전담팀이 되어 관리하는 ‘엄마손 케어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39만 장애인들이 마음놓고 임신‧출산할 수 있도록 ‘여성장애인 맞춤형 임산‧출산클릭닉’을 운영한다. ‘세종문화회관’은 광화문광장과 바로 연결되는 중앙계단 주변을 일상에 지친 서울시민들을 위한 ‘문화예술 상징가’로 재조성한다.

 서울시 투자‧출연기관들은 그동안의 역할에서 한 발 더 나아가서 보다 시민 삶으로 파고들어가는 밀착형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내 삶을 바꾸는 10년 혁명’을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날 논의를 통해 혁신안을 보다 정교하고 완성된 안으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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