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안녕 기원하며 이웃과 함께하는 주민화합의 장으로 거듭나
구로구가 주민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가리봉동 측백나무 제례’ 행사를 12일(금) 개최한다.
가리봉동 측백나무는 높이 15m, 둘레 2.5m 크기에 수령 500년이 넘은 고목으로 단일수종으로는 국내 최고령으로 추정된다.
6.25로 중단됐던 제례는 2002년 가리봉동 주민자치위원회를 중심으로 부활해 현재는 측백나무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한다.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가리봉동 13-175 일대에서 열린다. 전통방식에 따라 제례상을 준비하고 강신, 축문낭독, 재배, 음복, 소지 순으로 진행된다.
제례 후에는 기념식, 주민 다과회 등 주민화합 한마당 축제도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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