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IoT 기술로 독거어르신 24시간 안전 확인
영등포구, IoT 기술로 독거어르신 24시간 안전 확인
  • 박종찬 기자
  • 승인 2018.10.15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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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사 예방 및 빠른 위기상황대응 기대

영등포구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24시간 독거어르신 안전을 살핀다.

‘독거어르신 건강․안전관리 솔루션(IoT) 사업’은 독거어르신 가정에 움직임, 실내온도, 조도, 습도, 화재, 가스 등을 감지하는 IoT기기를 설치하고 생활관리사의 스마트폰 앱으로 데이터를 전송해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일정시간 움직임이 없을 경우 시간에 따라 주의, 경보, 위험 3단계로 알림이 표시되어 단계별 조치에 들어갈 수 있다. 이상 징후 발견 시 생활관리사는 즉시 어르신 가정을 방문하거나 연락해 안전을 확인하고 위기상황에 대응한다.

사업의 총괄수행기관인 구립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에는 현황판(모니터)을 설치해 생활관리사와 함께 이중 모니터링이 가능하도록 한다. 또한 IoT기기에 수집된 온도, 습도, 조도 등의 정보는 한파 및 폭염 대비 냉․난방용품과 기타 복지자원 분배 시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어 효율적인 복지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구는 10월 중순부터 대상 어르신 가정에 IoT기기를 설치하고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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