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서울안전한마당’ 열린다
국내 최대 ‘서울안전한마당’ 열린다
  • 김진희 기자
  • 승인 2018.10.15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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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공동체 결의식, 스트롱맨 선발대회, 재난대응종합훈련, 초고층 건물 국제세미나 등
리틀 소방관 체험. 사진=서울시.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2018년도 서울안전한마당’ 행사를 오는 25일(목)부터 27일(토)까지 3일간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개최한다. 2007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서울안전한마당은 서울특별시와 ㈜한화손해보험이 공동으로 주체하며,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종합적인 재난안전체험 및 시민과 함께 어울리는 행사로 종류와 내용면에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그동안 체험에 참여한 시민은 연평균10만 여명에 이르고, 행사에 참여한 시민을 대상으로 2017년 실시한 만족도 설문 조사에서 ‘만족 한다’는 응답이 92.3%, 지속추진 희망 93.5%, 향후 참여 희망 95.5%를 기록한 ‘시민종합재난안전체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8년 서울안전한마당’은 시민과 서울시가 하나의 안전공동체라는 의식을 공유·확산하고, 안전을 실천하는 공감의 장을 구현한다는 취지로 ①화재, 교통, 생활 등 종합 안전체험, ②안전문화행사, ③민·관합동훈련, ④국제세미나 등 다양한 형식의 시민 참여형 안전문화 행사로 진행된다.

 행사에는 서울시 산하 24개 소방서, 특수구조단 등 25개 기관, 전기안전공사 등 30여개의 외부기관 및 단체가 참여한다. 첫날인 10월 25일(목) 오전 10시 40분부터 문화의 마당 주무대에서는 서울안전한마당 개막식 행사로 ‘함께 만드는 안전서울결의식’이 진행 된다. 둘째 날인 26일(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국내외 전문가 600여 명이 참가하는 ‘제4회 초고층건축물 국제세미나’가 중소기업중앙회관 지하1층 그랜드 홀에서 열린다.

 이에 앞서 오전 10시부터는 민·관 합동 재난대응 종합훈련이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진행된다. 훈련은 서울소방재난본부와 한국수출입은행이 주관하며 군인·경찰 등 10개 기관에서 800여명이 참가한다.

 시민 참여형 안전체험은 5개 유형 80여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5개 유형별로는 ①화재안전(화재대피, 119신고법, 소화기․옥내소화전 등 초기진화), ②교통안전(안전벨트체험, 통학버스 안전, 횡단보도 안전, 음주운전 등), ③생활안전(전기․가스, 의약품, 식품, 말벌주의, CPR, AED 등), ④체험차량(지진 등 종합재난 체험 차량, 승강기 체험 차량, 산업재해 체험 차량 등), ⑤어울림마당(레고놀이, 야구체험, 이동 로봇 공연, 3D 소방차 그리기) 등 이다.

 주요 안전문화 행사는 10월 25일(목) 오후 2시부터 문화의 마당 내 블루카펫에서는 서울시 소방공무원이 참가하는 ‘제1회 서울 스트롱맨 소방차 끌기 대회’, 그리고 10월 27일(토)에는 사전에 신청접수 받은 시민이 참가 하는 ‘일반부 소방차 끌기대회’가 진행된다. 10월 26일(금) 오전 11시 40분부터 오후 1시까지 문화의 마당에서는 1,500개의 주먹밥으로 안전을 기원하는 ‘119와 함께하는 주먹밥 만들기’가 진행되고, ‘야외 까페’, ‘푸드 트럭’도 운영한다.

 행사 마지막 날인 10월 27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여의도공원 산책로에서는 ‘안전공감 느린 마라톤대회’가 진행되고, 이어서 25일(목)과 27일(토) 양일간 오후 1시부터 오후 2시까지 문화의 마당에서는 국내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총 출동하는 ‘애니메이션 캐릭터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이외에 소소한 즐길 거리들도 풍성하다. 행사기간 내내 라이브 아트 페인팅, 매일 정오에 휴(休) 콘서트가 열리고, 26일(금) 10:40부터 꾸러기 소방대 뮤지컬이, 15:00부터 청소년안전문화제가 진행되며, 마지막 날인 27일(토) 정오에는 패밀리 가을소풍 콘서트가, 16:40분부터 행사의 피날레 힐링 콘서트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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