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아세안 10개국 대사, 공동번영 협력 모색
박원순 시장-아세안 10개국 대사, 공동번영 협력 모색
  • 이아름 기자
  • 승인 2018.10.16 17: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장공관서 싱가포르·라오스 등 ‘주한 아세안 대사 모임’ 대사 10인과 만찬간담회

 박원순 시장과 아세안 10개국의 주한 대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만찬을 겸한 간담회를 가지며 공동번영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이날 참석하는 주한대사는 동남아시아 국가 연합(ASEAN)에 가입한 10개국의 대사들로 ‘주한 아세안 대사 모임(ASEAN Committee in Seoul, ACS)’에 참여하고 있다. 현재 캄쑤와이 께오달라봉(Khamsouay KEODALAVONG) 주한라오스대사가 의장을 맡고 있다. 10개국은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이다.

 박원순 시장과 ‘주한 아세안 대사 모임(ASEAN Committee in Seoul, ACS)’ 대사 10인과의 만찬간담회는 16일(화) 오후 6시30분 시장공관에서 이뤄진다. 이번 간담회는 입 웨이 키엣(YIP Wei Kiat) 주한싱가포르 대사가 박원순 시장과 주한 아세안 대사 모임(ASEAN Committee in Seoul, ACS)’과의 만남을 제안하면서 이뤄졌다.

 박원순 시장은 간담회에서 주한 아세안 대사들에게 2020년까지 ‘서울시-아세안 전체 회원국(10개국) 수도·대도시 간 자매·우호도시협정’ 체결을 제안한다. 또 서울시는 시가 주도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시티넷(CITYNET),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 국제 사회적경제 협의체(GSEF) 등 국제기구에도 아세안 국가들이 적극 참여해줄 것을 요청한다.

 한편, 이날 만찬에 앞서 한반도 평화와 참석자들의 우애를 기원하는 의미로 한국 전통 국악을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제45호 대금산조 보유자인 이생강 명인의 대금 시나위,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이수자 서명희 명창과 한국 전통민속악 교육원장인 이호용 고수가 부르는 판소리 춘양가 중 ‘사랑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