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소확행' 중구 마을축제 릴레이
'10월의 소확행' 중구 마을축제 릴레이
  • 박종찬 기자
  • 승인 2018.10.17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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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지역적 특성을 살린 주민 주도형 마을축제

중구 신당5동에서는 오는 19일(금) 오후 1시 다산어린이공원에서 '제16회 백학축제'를 개최된다. '백학'은 예로부터 이 지역에 소나무가 울창해 많은 학이 날아들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세대 공감 한마당으로 꾸며지는 만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가득 채워질 예정이다.

다음날인 20일(토) 오전10시 중림동 손기정체육공원에서는 '중림동 명견만리' 축제가 펼쳐진다. 서울역 인접마을인 중림·만리동의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육성하고 지난해 이 지역으로 급격히 유입된 입주민 1500세대와 원주민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로 올해 처음 선보인다.

도심 한복판 521살 된 은행나무에 주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비는 '제7회 회현동 은행나무축제'는 26일(금) 정오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 앞에 자리 잡은 은행나무 쉼터에서 열린다. 길놀이공연을 서막으로 연중무병과 평온을 기원하며 은행나무에 제를 올리는 신목제가 이어지고 주민노래자랑, 소원지 매달기, 네일아트 등 아기자기한 재미를 안겨줄 이벤트도 병행된다.

10월 마지막 토요일인 27일 오후12시30분 중림동 손기정체육공원에서는 '제5회 손기정둘레길 걷기축제'가 시작된다. 특히 둘레길 초입과 곳곳에는 최근 대학생 봉사단과 주민들이 그린 손기정 선수 벽화가 있어 걷는 재미를 한층 북돋을 것이다. 참여자들이 둘레길의 매력에 빠져 있는 동안 손기정체육공원에서는 부대행사가 마련되고 걷기를 마친 후에는 손기정 및 중림동 퀴즈풀기, 주민노래자랑, 초청가수공연 등 화합 한마당이 대미를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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