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죽말 어르신사랑방, 화재 딛고 재탄생
방죽말 어르신사랑방, 화재 딛고 재탄생
  • 박종찬 기자
  • 승인 2018.10.18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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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22일(월) 구립 방죽말 어르신사랑방 개소식

강동구 방죽말 어르신사랑방이 화재 아픔을 딛고 다시 문을 연다. 개소식은 오는 22일(월) 지역 어르신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구립 방죽말 어르신사랑방은 2017년 1월 원인미상의 화재로 2층 할아버지방이 전소되고, 화재 진압 과정에서 1층이 침수돼 임시 폐쇄에 들어갔다. 이후 실시한 건축물 구조 안전진단 결과 기존 건물을 보수해 사용해도 안전상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나, 1994년 지어져 노후된 시설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재축을 추진해왔다.

현행법상 어린이공원 내 경로당은 신축 및 증축이 불가능해 기존 건물의 면적 범위 내에서 공사가 진행됐고, 지난 9월 엘리베이터를 갖춘 현대식 건물로 재탄생했다. 연면적 99.86㎡, 지상 2층 규모로 1층은 할머니방과 주방, 2층은 할아버지방으로 구성된 이 공간은 이달 15일(월)부터 어르신들에게 다시 개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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