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아현동 주택재개발 주민의견조사 시행
마포구, 아현동 주택재개발 주민의견조사 시행
  • 박종찬 기자
  • 승인 2018.10.19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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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결과에 따라 사업시행여부 결정, 재산권 향방 결정에 매우 중요한 단계

마포구는 주거환경이 낙후된 아현동 699번지 일대의 주택재개발정비구역 지정과 관련해 오는 29일(월)까지 주민의견을 조사하고 있다.

현재 해당지역 주민들은 10% 이상 동의를 하여 마포구가 주택재개발정비구역 지정과 관련한 ‘사전타당성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또 토지 등 소유자를 대상으로 지난 9월 18일(화)과 10월 6일(토) 두 차례에 걸쳐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이어 주민의견조사를 위해 토지 소유자에게 주민의견조사서를 우편으로 발송했다.

참여방법은 우편조사와 현장투표로 이뤄진다. 우편으로 참여할 경우에는 동봉된 회송용 우편봉투에 의견서를 담아서 수취인부담 일반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직접 방문하려면 공덕동 주민센터 또는 마포구 주택과로 제출하면 된다. 참여기간은 오는 29일(월)까지이고, 참여율이 50% 이하가 되면 조사기간이 15일 연장된다.

현장투표는 지난 12일(금)과 13일(토)에 공덕동 주민센터에서 진행됐지만, 참여율이 매우 저조했다. 구는 주민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관련 부서 직원들이 직접 주민들을 만나 의견 제출을 안내하고 있다.

한편, 주민의견 수렴 결과 찬성 50% 이상, 반대 25%미만이 동시에 충족될 경우 정비구역 지정 절차를 진행할 수 있고,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절차는 중단되며, 해당 지역은 일반 주거지로 관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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