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 사회서비스원' 설립 추진
서울시, '서울 사회서비스원' 설립 추진
  • 이아름 기자
  • 승인 2018.10.2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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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서비스 직접 제공으로 공공성‧품질 향상

 서울시가 어르신 장기요양, 장애인 활동지원 같은 돌봄 분야 사회서비스를 직접 제공할 시 산하 전담기관으로 ‘서울 사회서비스원(가칭)’ 설립을 추진한다. 내년 상반기 출범 예정이다.

 그동안 민간영역에 맡겨졌던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공공에서 직접 제공함으로써 공공성과 품질을 높이고, 요양보호사, 장애인 활동지원사 등 종사자들에 대한 처우와 노동환경도 개선한다는 목표다.

 ‘서울 사회서비스원(가칭)’의 주요사업은 국공립 사회복지시설 직접 운영, ‘통합재가센터’ 신설 및 운영, 민간 사회서비스 기관 지원 등이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연말까지 일반시민과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한 절차에 집중한다.

 내년 상반기 ‘서울 사회서비스원(가칭)’이 설립되면 시급성과 서비스 체감도가 높은 ‘장기요양’과 ‘장애인 활동지원’ 분야를 중심으로 보건복지부의 시범사업과 연계해 실시한다. 2020년부터는 사업영역과 규모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본격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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