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업, 도소매업, 비즈니스서비스업 등 서울 주요 산업 대부분이 감소
서울연구원은 '서울 법인 창업 및 일자리 동향' 2018년 9월호를 발표하였다.
9월 서울에서 창업된 법인 수는 2,039개로 도소매업, IT융합, 비즈니스서비스업, 금융업 등의 순으로 설립되었다.
9월 서울 법인창업지수는 전년 동월과 비교해 24.3% 감소하였다. 9월 법인창업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은 추석 연휴로 인해 법인 등록일수가 감소(4일)한 영향으로 분석되며, 추석 효과를 제거한 일평균 창업법인은 전년 동월에 비해 5.9%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산업별로는 법인 창업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도소매업(-26.8%), IT융합(-19.8%), 비즈니스서비스업(-22.5%), 금융업(-32.1%) 등 4개 산업을 비롯해 서울의 주요 산업 대부분이 크게 감소하였다.
권역별 법인 창업은 동남권이 826개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은 서남권 547개, 동북권 246개, 도심권 231개, 서북권 189개 순으로 조사되었다. 전년 동월 대비 감소율은 서남권(-31.7%)이 가장 컸고 그 다음은 동남권(-24.4%), 동북권(-22.6%), 도심권(-12.5%), 서북권(-6.0%) 순으로 나타났다.
2018년 9월 법인 창업에 따른 일자리 창출은 총 10,082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1.7% 감소한 것으로 추정되었다.
'서울 법인 창업 및 일자리 동향' 지표는 국가승인통계가 아닌 서울연구원의 연구자료이며, ㈜한국기업데이터의 창업법인 자료를 활용하므로 자영업자(개인사업체)의 창업을 포함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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