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홍지문터널 화재발생 가정한 실제훈련
서울시, 홍지문터널 화재발생 가정한 실제훈련
  • 이아름 기자
  • 승인 2018.10.23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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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접수~현장지휘까지 각 상황별 대응 점검‧훈련

 서울시는 10월 23일(화) 오전 10시, 홍지문터널(내부순환고속도로, 서대문구 홍제동~종로구 평창동 구간)에서 차량화재 사고에 대비한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서울시와 서울시설공단, 종로·성북소방서, 서대문·성북경찰서, 도시고속도로순찰대 등 7개 기관이 참여하며, 차량 15대가 훈련에 동원된다.

 이번 훈련은 화재발생 시 터널 근무자의 신속한 화재지점 인지 및 상황전파, 현장출동 1차 진압, 방재설비 가동 등 초기대응, 신속한 시민대피, 화재진압, 인명구조, 교통통제 등 상황접수부터 현장지휘까지 상황별 대응을 점검하고 훈련한다.

 오전 10시 10분경 홍지문터널 마장방향 1,300m 지점 1차로에서 과속 화물차량이 승용차와 추돌하여 발생한 화재사고를 가상하여 인명구조, 화재진압 및 시민대피 훈련을 오전 11시까지 약 1시간가량 진행했다.

 이 훈련으로 23일(화)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성산에서 마장방향 터널 1차로가 통제됐다.

 홍지문터널은 총 길이 1,890m로 서울시가 관리하는 가장 긴 터널로 밀폐된 공간인 만큼 화재발생시 초기진압이 중요하다. 이번 훈련에선 황금시간인 10분 이내 화재를 초기진화하고 시민들을 외부로 신속하게 대피시키는데 중점을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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