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형 도서관 ‘양원숲속도서관’ 개관
가족형 도서관 ‘양원숲속도서관’ 개관
  • 이아름 기자
  • 승인 2018.10.29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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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연령층의 구민들이 함께 찾을 수 있는 가족나들이형 공간 조성
27일(토) 개관한 양원숲속도서관 내부 전경. 사진=중랑구
27일(토) 개관한 양원숲속도서관 내부 전경. 사진=중랑구

중랑구는 지난 27일(토) 중랑구의 대표 자연생태공원인 중랑캠핑숲 내에 책, 자연, 힐링을 테마로 한 가족형 도서관인 양원숲속도서관을 개관했다.

기존 독서실로 사용되었던 양원청소년독서실은 이용률이 저조하고 지역 주민들의 문화공간에 대한 요구가 커짐에 따라 기능전환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이에 구는 주민설문조사 등 구민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독서실을 도서관으로 새롭게 조성하기로 하고, 구비 14억 3백만 원을 투입해 전면 리모델링에 들어갔다.

구는 주변에 중랑캠핑숲과 공원, 망우청소년수련관 등이 조성되어 있어 가족단위 구민들이 많이 찾는 것을 고려해 양원숲속도서관을 자연 속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가족도서관으로 기획했다. 주변의 수려한 자연풍광을 사계절 내내 볼 수 있도록 일부 벽면은 통유리를 사용했으며 옥상은 이용자들의 힐링공간인 하늘정원으로 만들었다.

또한 공간 조성도 다양한 연령층의 구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독서하며 휴식할 수 있는 ‘어린이실’, 청소년들의 도서로 꾸며진 ‘1318채움터’, 부모와 자녀가 함께 책을 읽고 담소를 나눌 수 있는 ‘북카페’, 책도 읽고 공연도 관람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인 ‘별별공간’,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컴퓨터와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실’ 등이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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