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초등학교에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
영등포구, 초등학교에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
  • 박종찬 기자
  • 승인 2018.10.29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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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미세먼지 정보 확인으로 신속한 대응가능, 환경보전 교육 효과 기대
미세먼지 신호등이 나쁨을 표시하고 있다. 사진=영등포구.
미세먼지 신호등이 나쁨을 표시하고 있다. 사진=영등포구.

영등포구가 지역 내 5개 초등학교 운동장에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된 ‘미세먼지 신호등’은 미세먼지로 인한 대기오염 피해를 줄이고 구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KB국민은행이 기부한 5천만 원을 재원으로 설치됐다.

구는 학교 선정을 위해 영등포구 소재 23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했으며 희망학교 9개교 중 전체 학생 수와 동별 안배를 고려해 여의도초, 당서초, 영신초, 영중초, 당산초 등 총 5개 학교를 우선 선정했다.

‘미세먼지 신호등’은 미세먼지, 오존, 이산화질소 등 대기오염 정보를 교통신호등 형태의 색깔로 쉽게 알려준다. 서울시 대기오염측정망으로부터 실시간 정보를 받아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며 미세먼지 상태에 따라 파랑(좋음), 초록(보통), 노랑(나쁨), 빨강(매우 나쁨) 4단계 색깔로 표시된다.

어린이들이 등․하교 및 야외 수업을 할 때 실시간으로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할 수 있어 마스크 착용, 야외활동 자제 등 건강보호를 위한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응이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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