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동네병원과 손잡고 ‘만성질환자‘ 관리
마포구, 동네병원과 손잡고 ‘만성질환자‘ 관리
  • 김진희 기자
  • 승인 2018.11.02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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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병원과 보건소가 고혈압과 당뇨환자 포괄적 케어서비스 제공
마포건강관리센터. 사진=마포구.
마포건강관리센터. 사진=마포구.

마포구는 지역주민의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자를 집중 관리하기 위해 10월 24일(수) 마포구의사회와 손을 잡고 '민관 협력 지역사회 만성질환 주치의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는 만성질환자들의 개인적 부담과 사회경제적 비용을 줄이기 위해 1차 동네병원을 중심으로 만성질환 관리체계 구축하여 효율적으로 만성질환을 관리하기 위해 '지역사회 만성질환 주치의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1차 동네병원을 이용하는 고혈압․당뇨병 환자 중 희망자가 참여의사를 밝히면 전담 주치의가 환자별 초기검사와 케어플랜을 수립한다. 이어서 주치의를 통해 일대일로 전문적인 질병교육을 받을 수 있다. 전담주치가 관리 환자를 보건소에 의뢰하게 되면 마포건강관리센터에 등록해 건강생활습관 개선 교육 등을 실시하면서 정기적으로 관리한다.

구체적인 사업은 내년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을 신청해 동네병원이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자에게 포괄케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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