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청각 약자 위한 웨어러블 기기 보급 사업’ 펼쳐
구로구 ‘청각 약자 위한 웨어러블 기기 보급 사업’ 펼쳐
  • 박종찬 기자
  • 승인 2018.11.06 13: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150대 배포 예정
웨어러블 기기 착용 사진. 사진=구로구.
웨어러블 기기 착용 사진. 사진=구로구.

구로구가 ‘청각 약자를 위한 웨어러블 기기 보급 사업’을 펼친다.

청각 약자를 위한 웨어러블 기기는 자동차 경적이나 화재경보기, 초인종 소리 등의 고음이 발생할 경우 소리가 나는 방향을 진동으로 알려준다. 보청기를 착용하지 않아도 주변의 위험 요소 등을 인지할 수 있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원활한 사회생활을 돕는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과 연동해 개인별 상황에 따른 맞춤형 설정도 가능하다.

넥밴드 형태로 일반 블루투스 이어폰과 외형이 비슷해 부담 없이 착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이번 사업은 구로구가 올해 4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의 ‘ICT를 통한 착한 상상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진행됐다.

구로구는 최근 40대를 관내 청각장애인들에게 시범 보급했다. 테스트 기간 후 문제점과 요구사항 등을 보완해 올해 안으로 110대를 추가 배포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