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통학버스 아동방치 사고, 한방에 해결
어린이집 통학버스 아동방치 사고, 한방에 해결
  • 박종찬 기자
  • 승인 2018.11.16 10: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양천구, 이달 말까지 어린이집 통학버스 차량 62대 ‘잠자는 아이 확인 장치’ 설치

양천구는 이달 말까지 관내 통학차량을 운행 중인 52개소 어린이집 차량 62대에 '잠자는 아이 확인 장치'을 설치한다.

‘잠자는 아이 확인 장치 설치비용’은 1대당 30만원, 총 1,860만원이다. 구는 구·시비 보조금 1,240만원(차량 1대당 20만원) 외에 대상 어린이집에서 부담하는 자부담 비용 총 620만원(1대당 10만원)을 전액 구비로 지원한다.

이번에 설치되는 장치는 추가 유지비가 없고, 어린이집 연합회에서 선호하는 ‘안전벨’ 방식으로 차량시동을 끈 후 맨 뒷좌석의 확인벨을 눌러야 경고음이 멈추는 기능으로 작동된다.

특히, 안전벨 방식은 ‘슬리핑 차일드 체크 제도’를 도입하고 있는 미국·캐나다도 채택하고 있는 방식으로 조작법이 단순하고 고장이 적어 안전성이 우수한 장치로 알려져 있다. 또한 현재 입법예고중인 국토교통부 ‘어린이 운송용 승합차량 안전기준안에도 부합하는 장치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