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우본동 주민들이 시와 음악을 즐기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공유하는 장으로 마련
중랑구는 오는 26일(월)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망우본동주민센터 5층 대강당에서 주민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첫 ‘망우 역사인물과 함께하는 시 낭송회’를 연다.
이날 행사는 전문 시 낭송가 차서린의 ‘세월이 가면’ 축하 낭송을 시작으로 주민자치 프로그램인 기타교실 공연, 지역의 아동과 청소년, 주민의 ‘사랑하는 까닭’, ‘목마와 숙녀’ 등의 시 낭송, 손희자 시인의 감상평, 오카리나 앙상블 팀의 공연, 아모르 색소폰 연주팀의 공연까지 시낭송과 더불어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자리가 마련된다.
또한, 낭독하는 시에 대한 기본 이해와 감성, 낭송을 위한 발성, 발음 등에 대한 시 낭송 기법을 알려 주고, 망우동의 유래와 한용운 시인 등을 소재로 한 퀴즈도 진행된다.
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행사 시작 1시간 전부터 선착순 입장하면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망우본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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