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어르신은 물론 환자 가족들을 위한 지원도 마련
도봉구가 서울자치구 최초로 국비를 투입한 ‘기억키움 쉼터’를 조성하고 운영에 들어간다.
‘기억키움 쉼터’는 도봉월드상가 3층에 기억두드림방, 누리방, 가족카페, 사무실 등이 마련되며, 간호사, 작업치료사, 자원봉사자 등이 상주해 운영하게 된다.
쉼터에서는 경증 치매어르신들을 위한 혈압 및 혈당체크 등의 건강관리는 물론, 전문 상담과 일상훈련프로그램, 인지재활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또한, 치매 가족 간의 정보교환, 자조모임 운영 등의 지원을 통해 치매환자뿐 아니라, 가족들이 함께 치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각각의 프로그램은 주 5일간 매일 오전과 오후로 각 20명씩 이용할 수 있으며, 최대 6개월까지 이용할 수 있다. 각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도봉구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한편, ‘기억키움 쉼터’ 개소식은 오는 12월 13일(목) 오후 3시 도봉구치매안심센터 4층 강당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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