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국 베이징에서 ‘이색 관광 체험전’ 연다
서울시, 중국 베이징에서 ‘이색 관광 체험전’ 연다
  • 김진희 기자
  • 승인 2018.11.22 17: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 관광 콘텐츠 체험하는 '리브 서울 플레이그라운드' 열어

 서울시는 중국 베이징의 ‘798 예술구’에 위치한 ‘미러 레이크(Mirror Lake)’에서 서울 관광 홍보 전시장인 '리브 서울 플레이 그라운드 인 베이징(Live Seoul Style Play Ground in Beijing)'을 연다.

 '리브 서울 플레이 그라운드 인 베이징'은 11월 23일(금)부터 25일(토)까지 총 3일간, 베이징 현지 시각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리며, 전시장을 찾는 관람객 누구나 무료로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다.

 서울시는 베이징시와 자매결연 25주년을 기념하여, 베이징 시민과의 깊은 교류를 위해 이번 이색 체험관광전을 기획하였다. 전시장 내부는 서울시 관광 홍보대사 방탄소년단이 출연한 ‘마이서울 플레이리스트’ 광고와 연계한 ‘7인 7색’의 콘셉트로 구성, 7개 구역별로 다양한 서울의 감성과 트렌드를 자유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각 구역별 상시 프로그램 이외에도 하루 2회, 안현민 셰프와 함께 하는 ‘서울쿠킹쇼’가 운영된다. ‘서울쿠킹쇼’는 서울의 식재료를 활용해 베이징 시민들 입맛에 맞는 디저트를 만들어 제공하는 이벤트이다. 안현민 셰프는 중국판 ‘냉부해(냉장고를 부탁해)’를 통해 중국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으며, 현재 베이징 시에서 ‘마루’라는 퓨전 한식 레스토랑을 운영 중에 있다.

 한편, 2016년에 서울을 방문한 중국인은 629만 명이었으나, 사드 갈등 이후 시행된 금한령의 여파로 2017년에는 325만 명(전년대비 48.3% 감소)으로 줄었다. 올 9월 기준, 서울 방문 중국 관광객은 275만 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9.4% 증가하였으며, 지속적인 증가 추세에 있다. 현재 중국 일부지역의 시장이 회복되고 있으나, 여전히 크루즈와 전세기를 통한 방한과 온라인 영업 등은 제한받고 있는 실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