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벤처' 청년창업 지원 허브센터 내년 개관
'소셜벤처' 청년창업 지원 허브센터 내년 개관
  • 이아름 기자
  • 승인 2018.11.22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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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 시제품 제작 및 상용화, 투‧융자 연계, 세무‧법률 컨설팅 등 원스톱 서비스

 소셜벤처를 꿈꾸는 청년 스타트업 창업공간인 ‘(가칭)서울 소셜벤처 허브센터’가 강남구 테헤란로 인근(강남구 선릉로 93길 40)에 내년 상반기 개관한다. 소셜벤처는 창의성과 기술을 기반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이를 통해 이윤도 얻는 기업을 일컫는다. 소셜벤처 허브센터는 서울시가 처음으로 조성하는 전용‧거점공간이다.

 연면적 1,400㎡ 규모(2개 층)에 창업공간(입주사무실, IT기술 기반 특화 테스트랩, 시제품제작소, 공동제작실 등), 공유공간(세무‧법률 컨설팅룸, 회의실 등), 교육공간이 들어선다. 올해 말 내부 설계에 들어가 상반기 중 개관한다는 목표다.

 센터 조성~운영 전 과정은 서울시와 소셜벤처 생태계를 구축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자는 데 뜻을 같이 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한국장학재단, (재)공공상생연대기금 간 공동협력으로 이뤄진다.

 서울시는 내년 총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센터를 조성하고 운영한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옛 KTV 부지 신축건물 내 공간을 서울시에 제공하고 운영비로 5년 간 총 6억 원을 지원한다. 한국장학재단은 청년 학자금 대출 이용자 등 고용 취약계층 청년들이 소셜벤처 분야에 진출할 수 있도록 창업가 교육, 취‧창업 지원 등에 5년 간 15억 원을 지원한다. (재)공공상생연대기금은 시설 집기 구입비로 내년 1억 원을 지원한다.

 이와 관련해 박원순 시장은 22일(목) 오전 10시 서울시청 영상회의실(6층)에서 한국자산관리공사(사장 문창용),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이정우), 공공상생연대기금(이사장 이병훈)과 4자 간 '청년 소셜벤처 창업 활성화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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