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 어린이병원 ‘북한어린이 건강과 우리의 과제’ 심포지엄
서울시립 어린이병원 ‘북한어린이 건강과 우리의 과제’ 심포지엄
  • 이아름 기자
  • 승인 2018.12.03 15: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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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모든 어린이 건강을 위한 공공의료의 역할에 대한 발표와 토론의 자리

 서울시 어린이병원 공공의료사업단은 병원 개원 70주년을 맞이하여 북한 어린이의 건강실태와 우리의 과제라는 주제로 특별 심포지엄을 12월 5일(수) 어린이병원 강당에서 개최한다.

 시민과 함께한 70년을 기념하기 위한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어린이를 뛰어넘어 남북의 모든 어린이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공공의료의 역할이 무엇인가를 고민하는 발표와 토론의 자리를 마련하였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북한 어린이의 보건 의료 현황’이라는 주제로 서울의료원 공공의료팀 이혜원 과장이 ‘북한 어린이 지원 및 모자보건 현황’, 어린이어깨동무 최혜경 사무총장이 ‘평양 어린이어깨동무병원 등 사례’,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 엄주현 사무처장이 ‘만경대 어린이종합병원 등 사례’ 등 북한 어린이 보건의료 현황과 사례 발표가 이어진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북한 어린이 보건의료지원 사업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서울대학교 신희영 부총장을 모시고 보건사회연구원 황나미 명예연구원과 발제자들이 열띤 토론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어린이병원 김재복 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지난 70년간 시민들의 성원으로 성장하여 대표적인 어린이 전문 공공의료기관으로 자리잡은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미래 통일시대의 주역인 남북 어린이들이 격차없이 모두 다함께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는 꿈을 꾸는 행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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