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L.A., 공동 무료 여행 온라인 이벤트
서울시–L.A., 공동 무료 여행 온라인 이벤트
  • 이아름 기자
  • 승인 2018.12.0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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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L.A.관광청 홈피서 양 도시 홍보영상 본 후 가고싶은 장소·이유 댓글로 응모

 서울시와 로스앤젤레스시는 한국과 미국인들이 서로의 도시를 무료로 여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공동 온라인 이벤트’를 3일(월) 오전 10시부터 17일(월)까지 보름동안 진행한다. 최종 당첨자는 19일(수) 각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우선 참여를 희망하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서울시 관광 홈페이지에서 L.A.의 홍보영상을 보고 방문하고 싶은 장소와 그 이유, 직접 촬영한 서울의 사진을 첨부해 댓글로 응모하면 된다. 로스앤젤레스시에서 가고 싶은 장소는 홍보영상에 나오지 않은 곳이어도 응모할 수 있다.

 최종 당첨자 2인은 인천-로스앤젤레스 왕복항공권(1인 2매), L.A. 소재 호텔 숙박권(3박), L.A. 명소 관람권(유니버셜 스튜디오 할리우드, 다저 스타디움, 피터슨 자동차 박물관) 등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항공권은 발급일로부터 12개월 이내에 사용 가능하다. 단 항공권 발권 시 필요한 입/출국세, 공항 이용료 및 각종 수수료, 각종 경품에 대한 제세공과금은 당첨자가 부담해야 한다.

 미국인들의 신청방법도 동일하다. 로스앤젤레스 관광청 홈페이지에서 서울시 홍보영상을 본 후 영상 속 가고 싶은 서울의 명소를 댓글로 작성하면 된다. 최종 당첨자 2인 역시 왕복 무료 항공권(1인 2매), 서울 시내 소재 호텔 숙박권(3박), 디스커버 서울패스(1인 2매)가 무료로 지급된다. 서울시는 홍보영상을 통해 여의도 밤도깨비 야시장의 풍경, 한강에서 즐기는 카약, 북한산 암벽등반, 남산 봉수대의 전통 무술, 고급스러운 한복체험 등 ‘전통과 현대가 살아 숨 쉬는 서울’을 미국에 알린다.

 이번 이벤트는 인천에서 미국 3개 도시(시애틀, 디트로이트, 애틀란타)로 직항편을 매일 운행하는 유일한 미국 항공사 ‘델타항공’의 협력으로 이뤄졌으며, 델타항공은 양 도시 이벤트 당첨자에게 총 8매의 왕복 항공권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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