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서울 평화통일 원탁회의 개최
2018 서울 평화통일 원탁회의 개최
  • 이아름 기자
  • 승인 2018.12.03 16: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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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와 번영, 어떻게 추진 할 것인가 주제

 각계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서울 평화통일 원탁회의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서울시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와 공동 주관하는 '2018 서울 평화통일 원탁회의'가 ‘한반도 평화와 번영, 어떻게 추진 할 것인가’를 주제로 12월 4일(화) 오후 2시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2018 서울 평화통일 원탁회의는 서울시민 공론 토론의 장을 열어 평화통일에 대한 우리사회 내부의 공통점은 넓히고 차이점은 좁혀 나간다는 취지로 평양 남북정상회담의 성과, 서울-평양 간 남북교류협력사업, 평화와 통일을 위한 서울시민의 생활 속 실천과제라는 주제를 놓고 시민 720여 명이 토론자로 나선다.

 주제영상 ‘평화로 가는 길’이 소개된 후 본격적인 토론회가 진행된다. 720여 토론 참가자들은 원탁 테이블에 둘러 앉아 파랑, 빨강, 노랑, 초록색 카드를 들어 의견을 표현하는 ‘신호등토론’과 개인별 문자 투표를 활용해 주제별 우선순위를 가리고 공통분모를 도출한다.

 첫 번째 토론은 ‘2018 남북정상회담 무엇을 남겼나’ 라는 주제로 올해 3차례 진행된 남북정상회담의 성과와 과제를 중심으로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해결방안 등에 대해 원탁별로 토의한다. 두 번째 토론은 ‘서울-평양간 남북교류협력사업’ 이라는 주제로 서울시가 계획하고 있는 ‘서울-평양 포괄적 교류협력사업’ 10대 과제에 대해 현단계에서 우선 추진할 사업이 어떤 사업인지 토의하고 현장투표도 진행된다.

 세 번째 토론은 ‘평화와 통일을 위한 서울시민의 생활 속 실천과제’ 주제로 토론 참가자들이 한반도 평화 번영과 남북교류협력 활성화, 평화통일을 위한 시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생활 속에서 무엇을 해야 할지 실천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황인성 민주평통 사무처장, 류종열 흥사단 이사장은 ‘약속의 시간’에 원탁회의를 통해 서울시민이 도출하고 합의한 사항들에 대해 서울시와 민주평통, 시민사회차원에서 어떻게 정책으로 이어나가고 실천하여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것인가에 대한 구상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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