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식품접객업소와 집단급식소의 종사자에게 A형간염의 검사와 예방접종 비용을 지원한다.
A형간염의 검사와 예방접종 비용 지원 대상자는 관악구 소재 식품접객업소 6,186곳과 집단급식소 185곳에서 종사하는 자 중 건강진단결과서 발급 시 검사항목으로 희망하는 자이며, 7월부터 12월까지 실시한다.
지원비는 항체 검사비의 50%인 7,500원과 예방 접종비의 50%인 2만원씩 2회, 4만 원이다. A형간염은 현재 필수 무료예방접종대상이 아니며, 개인접종비용이 1인당 검사비가 3만 원, 접종비용은 6개월 간격으로 2회에 16만 원 정도로 고가이다.
A형간염 바이러스는 대개 환자의 대변과 구강 경로로 전파되며, 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과 음료를 통해 감염되므로 특히 음식을 조리하는 사람이 감염이 되었을 경우 여러 사람에게 전파될 수 있다.
방문 시 업소신고증과 개인 신분증을 지참해야하며,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 보건소 보건행정과(02-881-5591~2)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서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