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장애인 위한 나눔 실천
영등포구, 장애인 위한 나눔 실천
  • 최향주 기자
  • 승인 2018.12.12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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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금) 오후 1시 영등포아트홀에서 ‘제22회 장애인 나눔의 한마당’ 개최
제 21회 장애인 나눔의 한마당 공연 모습. 사진=영등포구.
제 21회 장애인 나눔의 한마당 공연 모습. 사진=영등포구.

영등포구가 따뜻한 정이 그리워지는 연말연시를 맞아 오는 14일(금)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영등포아트홀에서 ‘장애인 나눔의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장애인 나눔의 한마당’은 지역 내 장애인과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 헌신하는 후원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뜻 깊은 나눔의 자리로 올해 22회째를 맞는다.

행사는 식전 문화공연, 본행사, 후원물품 전달로 나눠 진행되며 지역 내 장애인 및 후원자 1,4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먼저 식전 문화공연으로 장애어르신들의 ‘핸드벨 공연’과 행복드림예술원의 ‘난타공연’이 1시간 동안 펼쳐진다.

핸드벨 연주는 장애인사랑나눔의집에서 ‘벨칸토 핸드벨’ 이라는 음악활동 동아리로 활동 중인 장애인어르신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펼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꾸몄다. 장애로 인해 겪는 어려움을 음악활동을 통해 극복하고 있는 이들의 무대가 행사에 참석한 주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열정적인 난타공연은 평소 문화체험의 기회가 적은 장애인들에게 함께 즐길 수 있는 흥겨운 무대를 선사할 것이다.

본행사에는 복지시설 활동 영상 상영과 장애인복지유공자 10명에 대한 표창 수여가 이어진다. 올 한해 장애인 복지를 위해 헌신한 후원기관과 자원봉사자에게 표창장을 전달하여 그 공을 인정하고 장애인복지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영등포아트홀 광장에서는 각계각층의 후원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은 쌀10kg, 라면, 이불, 생필품 등 다양한 후원물품을 행사에 참여한 장애인들에게 전달해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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