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인구가 많은 버스정류장에 한파대비 ‘온기충전소’ 설치·운영
유동인구가 많은 버스정류장에 한파대비 ‘온기충전소’ 설치·운영
  • 최향주 기자
  • 승인 2018.12.12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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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텐트형의 내구성·보온성을 보완한 버스정류장 일체형 바람 가림막이 설치
양천구 온기충전소 모습. 사진=양천구.
양천구 온기충전소 모습. 사진=양천구.

양천구는 매해 더해가는 동절기 한파로부터 조금이나마 추위에 노출되지 않는 따뜻한 겨울나기 환경을 제공하고자 유동인구가 많은 관내 버스정류장 10개소에 ‘온기충전소’를 설치 및 운영한다.

‘온기충전소’는 잠시나마 따뜻함을 충전하고 겨울 내내 몸도 마음도 훈훈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지은 이름이다.

올해 설치한 ‘온기충전소’는 작년에 설치한 텐트형의 내구성 및 보온성을 보완한 버스정류장 일체형 바람 가림막이다. 시야확보가 가능하도록 전체적으로 투명한 우레탄을 사용했으며, 보온성을 높이기 위해 상단과 하단부위는 타포린으로 한 번 더 감싸는 방식으로 설치하였다.

구는 설치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온기충전소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수시순찰을 실시하고, 강풍 등이 예상될 경우에는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 파손 시에는 바로 정비하여 주민안전을 최우선으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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