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누비는 100명의 청소년 산타클로스
중구 누비는 100명의 청소년 산타클로스
  • 김진희 기자
  • 승인 2018.12.17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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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금) 오후 4시 30분 '사랑의 산타클로스 축제'
지난해 청소년 산타 가정 방문 사진. 사진=중구.
지난해 청소년 산타 가정 방문 사진. 사진=중구.

중구에서 오는 21일(금) 오후 4시 30분부터 청소년들이 산타로 변신해 관내 저소득 가구를 찾아 즐거움을 선사하는 '사랑의 산타클로스 축제'가 열린다.

중학교 3학년 이상 청소년 100명과 대학생 서포터즈가 3~4명씩 조를 이뤄 장애인,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새터민 등 소외계층 75가구에 산타 복장으로 방문해 손수 만든 카드와 포장한 선물을 전달하며 흥겨운 산타 율동으로 온기를 더하게 된다.

이 날 청소년 산타 100명은 오후 4시 30분 중구청소년수련관에서 출정식을 갖고 어둑해지는 오후 5시부터 각자 맡은 집을 향해 나설 예정이다.

방문 산타 이벤트를 마친 청소년들은 중구청소년수련관으로 다시 모인 뒤, 이들을 위해 마련한 크리스마스 미니 콘서트를 관람하며 활동을 마무리한다.

참가 청소년들은 산타가 되기 위해 이틀간의 산타학교에서 준비과정을 갖는다. 19일(수) 발대식을 시작으로 선물 포장, 산타 율동 익히기 등을 진행하고 20일(목)에는 수혜 가정을 사전 답사하는 등 축제를 꼼꼼하게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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