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둘리미술관 현상설계 공모작품 최종 선정
[도봉구] 둘리미술관 현상설계 공모작품 최종 선정
  • 황지원 기자
  • 승인 2011.06.21 17: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봉구는 22일(수)까지 구청 1층 로비에 둘리미술관(애니메이션센터) 건립을 위한 현상설계 작품심사에서 최종 선정된 작품의 모형을 전시한다.

선정된 작품은 아기공룡 둘리의 옆모습과 숫자 2를 형상화한 독창적인 디자인의 건물로, 어린이와 장애인 및 노약자를 위한 안전하고 편리한 공간 배치가 돋보인다.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이다. 지하 1층은 선큰가든(Sunken Garden)을 설치, 자연채광이 가능해 에너지가 가득한 친환경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지상 1층은 아이들이 친구들과 함께 뛰어놀 수 있는 체험형 놀이터의 개념으로 구성하였다.

지상 2층에는 구름다리를 만들어 미술관과 어린이 도서관을 연계하였고, 지상 3층에는 자연과 호흡할 수 있는 하늘 놀이터를 배치하였다.

외부 조경은 둘리와 함께하는 생태연못 관찰학습장인 ‘연못탐험 대소동’, 운동과 놀이가 결합된 체험형 놀이공간인 ‘얼음별 대모험’, 둘리가 시간여행 중 잃어버린 친구들을 찾는 과정을 그린 미로정원 ‘좌충우돌 미로여행’ 등 만화영화 둘리의 테마에 충실했다.

한편 도봉구는 지난 2월 2일부터 도봉구 홈페이지와 구청 민원여권과, 도봉구 각 동 주민센터에서 ‘둘리 가계도’가 포함되어 있는 ‘둘리 명예가족관계 증명서’ 무료 발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