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빗물펌프장 직원 23명, 2월 말까지 취약계층 전기설비 점검 봉사
마포구 빗물펌프장 직원들은 지난 2002년부터 17년동안 매 해 겨울마다 취약계층, 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노후 전기설비와 보일러 시설들을 점검하는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추운 겨울을 녹이는 빗물펌프장 직원들의 따뜻한 발걸음은 올해에도 계속된다. 동절기인 이번 달부터 내년 2월까지 관내 취약계층 가구 및 복지시설 총 1,250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에 나선다.
빗물펌프장 소속 총23명의 직원들은 두 개 조로 나뉘어 관내 중증장애인 857세대 및 홀몸노인 100세대를 방문해 형광등 및 각종 전기기구 수리·교체, 콘센트, 플러그, 전선 상태 점검 및 수리, 전열기구 누전 보수 및 소방시설 점검, 보일러 가동상태 등을 살핀다. 취약계층 방문점검 외에 국공립 어린이집 68개소, 노인복지시설 186개소, 장애인복지시설 24개소 및 동청사 15개소를 대상으로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직원들은 점검대상 외에도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방문행정 차원에서 안전점검이 의뢰된 가구도 추가로 방문할 계획이다.
빗물펌프장에서 근무 중인 23명의 직원들은 대부분 전기와 기계분야의 기술자격을 보유한 전문 인력으로 2002년부터 올해까지 중증장애인 및 홀몸노인 가구와 복지시설 등 총 14,060개소를 방문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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