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취약가구 '서울형 긴급복지' 지원금 150% 편성
한파 취약가구 '서울형 긴급복지' 지원금 150% 편성
  • 이아름 기자
  • 승인 2019.01.03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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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주거취약지역, 1인가구 밀집지역, 특별중점보호가구 등 집중조사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연료비 각각 최대 100만 원 지원

 서울시가 독거노인, 노숙인, 쪽방주민 등 한파에 취약한 저소득층이 겨울을 안전하고 따뜻하게 날 수 있도록 서울형 긴급복지로 위기가구를 지원한다.

 서울시는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ㆍ지원 계획' 시행으로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복지통반장, 나눔이웃·나눔가게 등 민관협력 발굴체계를 활용해 한파에 취약한 가구, 1인 가구 밀집지역 등에 대한 집중 발굴에 나섰다.

 서울시는 이렇게 발굴된 한파 취약 위기가구에 대하여 우선 서울형 긴급복지 지원을 하고, 희망온돌‧희망마차 등의 민간 자원과의 연계도 병행하여 취약계층을 돕는다.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난방비 등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한다.

 서울형 긴급복지 지원제도는 2015년부터 서울시에서 시행한 제도로, 위기상황에 처하였으나 법적‧제도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시민에게 신속한 지원을 통하여 긴급한 위기상황을 넘길 수 있도록 돕는 사업으로, 지난 4년 간 총 48,143가구에 총 201억 2,700만 원을 지원하였다.

 서울시는 동절기 위기가구 증가에 따라 서울형 긴급복지 자치구 지원금을 평월 대비 150% 편성하고, 시민접점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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