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몽땅 여름축제 채울 시민기획 프로젝트 공모
한강몽땅 여름축제 채울 시민기획 프로젝트 공모
  • 김진희 기자
  • 승인 2019.01.0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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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추진 할 수 있는 단체, 사업별 최대 3천만 원까지 지원
어기야 진도닻배놀이. 사진=서울시.
어기야 진도닻배놀이. 사진=서울시.

 서울시가 ‘2019 한강몽땅 여름축제’를 함께 채워나갈 꿈과 도전이 담긴 '시민기획 프로젝트 공모'를 2월 8일(금)까지 실시한다.

 5회를 맞이하는 '시민기획 프로젝트 공모'는 문화예술단체들에 대한 지원은 물론 청년문화예술단체의 발굴과 육성을 주도하는 시민참여형 축제의 모델로 정착되어 가고 있다. 2018년은 다리밑헌책방축제, 서울인기페스티벌, 추억의 동춘서커스 등 한강몽땅 프로그램의 33.8%(27개)를 차지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하였다.

 올해 공모 과제는 ‘시민들이 한강에서 최고의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이며 공연·퍼포먼스형, 한강밀착형, 페스티벌형까지 3가지 부문 중 택1하여 시민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전통문화, 체험, 캠페인, 대형 페스티벌 등의 프로그램으로 기획하면 된다.

 제안한 프로그램이 사업으로 선정되면 각 사업규모에 따라 5백만 원에서 부터 최대 3천만 원까지 개별 사업비를 차등지원 받아 축제를 통해 직접 실현할 수 있다.

 지원된 사업비로는 행사 추진에 필요한 공연비, 운영비, 홍보 및 시설물 설치비 등으로 사용가능하며, 더불어 한강공원 장소 사용 협조 및 전문가 컨설팅, 한강축제 청년코디네이터의 기획·실행 지원까지 제공한다. 참가는 비영리 목적의 시민․예술단체(아마추어, 전문예술인), 대학교, 동호회 등 ‘한강몽땅 여름축제’에 관심 있는 단체면 가능하다.

 응모 방법은 한강사업본부 또는 한강몽땅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신청양식을 받아 작성 후 이메일 또는 우편·방문접수로 기간 내 제출하면 된다. 제출서류는 응모신청서, 단체소개서, 사업계획서, 비영리단체 등록증 사본 각 1부이며, 공모 설명회는 1월 17일(목) 오후 3시 세빛섬 내 가빛섬 리브고쉬(3층)에서 개최된다.

 심사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인터뷰심사로 진행되며, 심사는 2월 15일(금), 22일(금)에 진행될 예정이다. 1차 심사는 자격요건 충족 및 법령저촉 여부 등을 평가하고, 2차 심사는 1차를 통과한 사업에 한하여 주제적합성, 단체의 신뢰성, 실행력 등을 평가해 조건부 선정할 예정이다. 조건부 선정 발표는 2월 26일(화) 한강사업본부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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