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버려지는 봉제원단 조각 열 에너지로 재활용
중랑구, 버려지는 봉제원단 조각 열 에너지로 재활용
  • 이아름 기자
  • 승인 2019.01.1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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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제원단 조각 및 폐낙엽‧연탄재 재활용 사업 적극 추진
수거된 봉제원단 조각들. 사진=중랑구.
수거된 봉제원단 조각들. 사진=중랑구.

중랑구는 '깨끗한 중랑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봉제원단 조각 및 폐낙엽‧연탄재 재활용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올 해에는 봉제원단 재활용 비용이 지난 해 4만 6천원에서 8만원으로 크게 상승할 예정으로, 매립비용보다 재활용 비용이 더 커진 실정이다. 그러나 구는 환경 보호 차원에서 앞으로도 매립이 아닌 재활용 처리를 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구에서는 낙엽과 연탄재를 농가 퇴비, 복토재 등으로 재활용하고 있다. 지난 해 10월 폐낙엽의 재활용 가능자원으로의 반입금지에 따른 처리비용 증가와 지금까지 수도권 매립지에서 무상 처리 되던 연탄재가 유상처리로 전환됨에 따라 재활용에 적극 나선 것이다.

구는 지난 해 11월에서 올 해 2월까지를 낙엽 중점 수거 기간으로 정하여 대로변과 외곽 진입로 등 주요 도로의 낙엽을 수거하고, 연탄재는 연중 무상으로 수거하고 있다.

수거한 낙엽은 일반쓰레기 분류 작업을 거쳐 일반 농가에 퇴비로 무상 제공하고, 사업장과 일부 가정에서 사용 후 버려지는 연탄재는 처리하여 건축공사장의 복토재나 성토재 등으로 무상 제공함으로써 생활쓰레기를 감량하는 동시에 재활용 처리율을 높여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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