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19 영상 신고 시스템’ 도입
서울시, ‘119 영상 신고 시스템’ 도입
  • 이아름 기자
  • 승인 2019.01.2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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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IOT) 기술기반 서울형 소방시설 실시간 감시시스템 전면적 도입

 올 해부터 ‘119영상 신고 접수시스템’이 새로 도입된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119영상 신고 접수시스템을 포함 ‘2019년 새로워지는 소방안전 4대 대책+소방인프라 확충’ 계획을 22일(화) 발표했다.

 4대 대책은 ①119신고 시스템 개선(상반기) 등 ②시민생활밀착형 예방안전관리를 위한 IoT 기반, 소방시설 실시간 감시시스템 도입(하반기) 등 ③참여와 협력을 통한 시민안전 확보를 위한 다중이용시설 관계인 안전관리 역량강화 등, ④소방공무원 안전복지향상을 위한 직장어린이 집 설치 운영 등 이다.

 소방인프라 확충을 위해 ①마곡119안전센터 신설, ②소방관의 구조 기술능력 향상을 위한 소방행정타운 전문훈련시설 건립 등, ③서울형 재난관리 인프라를 개발도상국으로 전파하는 데도 적극 나선다.

 첫째, ‘119 영상 신고 접수 시스템도입’은 119신고 후 소방대 도착 전까지 신고자와 119접수 요원 간에 실시간 영상통화를 통해 시민 편의성을 높인다. 또한 119수난구조대에서 관리, 운행하고 있는 노후선박을 교체하고, ‘광나루 119수난구조대’ 2020년 6월 운영을 목표로 올해 6월 착공한다.

 둘째, 전통시장 ‘자율소화장치’는 골목형 전통시장에 올 하반기부터 4개를 선정하여 시범운영 하고,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시내 전체 전통시장으로 확대 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사물인터넷(IOT) 기술기반 서울형 소방시설 실시간 감시시스템을 전면적으로 도입한다. 

 셋째, 대규모 다중이용시설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특급, 1급 특정소방대상물, 공공기관 등 8,064개 특정소방대상물의 경우 소방기관과 합동훈련을 실시한다. 합동훈련은 오는 2022년까지 완료 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내 차량통행이 많고 정체가 심한 주요 지점에 ‘119 시민안전 홍보용 전광판’이 설치된다.

 넷째, 소방공무원을 치료하기 위한 119안심협력병원이 은평성모병원이 상반기 중에 추가되어 5개로 확대 운영 한다. 또한, 소방재난본부 산하에 직장어린이집 올해 2개를 설치하고 내년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2019년도 달라지는 소방제도는 건축허가 등의 동의 요청시 건축물 설계도면을 소방서에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한다. 소방법 위반행위 신고자에 대한 처리결과 통지가 의무화 된다. 2017년 12월 26일 전에 허가를 받은 노래방 등 다중이용업소의 경우 비상구 출구 발코니 및 부속실입구에 추락방지 설비 미설치 대상은 2019년 12월 27일까지 설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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