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18년 민원서비스 최우수 기관 선정
서울시, 2018년 민원서비스 최우수 기관 선정
  • 이아름 기자
  • 승인 2019.01.23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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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국민권익위원회 공동 주관
민원제안~결과확인 원스톱 ‘서울시 응답소’, 악성민원 대응 매뉴얼 개발 등 높은 평가

 서울시가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으로 실시한 ‘2018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17개 시·도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가’ 등급을 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민원 제안부터 처리 과정 조회, 결과 확인까지 원스톱으로 할 수 있는 ‘서울시 응답소’를 구축해 민원서비스의 편의를 높이고, 각종 민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내부시스템인 ‘서식민원관리시스템’을 구축·운영해 민원처리 속도를 향상시킨 점 등을 높게 평가 받아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민원담당 공무원들이 폭언, 성희롱, 장시간·반복 민원전화·응대 시 활용할 수 있는 ‘악성 및 특이민원 대응 매뉴얼’ 개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신뢰감을 주는 대화의 기술, 경청하기 등을 배울 수 있는 자체 콘텐츠(민원응대 이러닝 콘텐츠)를 개발한 점도 높이 평가됐다.

 시각 장애인의 생활편의를 위한 점자 스티커 제작, 거동이 불편한 시민들이자택·직장에서 의견을 진술하는 전국 최초의 ‘지방세심의위원회 원격 의견 진술’, 지자체 최초로 수립한 ‘감정노동종사자 보호 가이드라인’, 온라인 민원 신속 대응 등은 전국 자치단체가 실행하면 좋은 우수사례로 평가받았다.

 서울시는 민원업무를 담당하는 감정노동 직원들을 위해 외부전문기관을 활용해 제공하고 있는 ‘감정코칭 힐링프로그램’은 올해 더 확대해 민원 접점 부서 직원들을 격려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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