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 신경제 전략 모색 위해 선전, 홍콩행
박원순 시장, 신경제 전략 모색 위해 선전, 홍콩행
  • 이아름 기자
  • 승인 2019.01.29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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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원순 시장이 창업 등 서울경제를 도약시킬 신경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1월 29일(화)~2월 2일(토) 3박5일 간 중국 선전, 홍콩 순방길에 오른다.

 이번 순방은 홍콩 정부가「귀빈 초청 프로그램(SVP, Sponsored Visitors Programme)」에 박원순 시장을 초청하면서 가게 됐다. 자국을 알리고 교류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홍콩정부가 주관해 전 세계 VIP를 초청하는 비정기적 프로그램이다.

 박원순 시장은 SVP프로그램을 통해 홍콩정부의 서열 1~3위 주요 인사와 잇달아 개별 면담을 갖는다. 홍콩정부 수장인 ‘캐리 람(Carrie Lam)’ 행정수반과, 부총리 3명 가운데 ‘매튜 청(Matthew Cheung kin-chung)’ 정무부총리, ‘테레사 쳉(Teresa Cheng Yeuk-wah)’ 법무부총리다.

 박원순 시장은 연평균 22%의 초고속 성장을 이룬 중국 선전도 방문한다. 박 시장은 선전의 국가공인 스타트업 종합 보육기관인 ‘대공방(大公坊)’, IoT, AI 관련 스타트업 보육 경험을 보유한 ‘잉단(IngDan)’, 선전 최대 창업단지 중 하나인 ‘선전만창업광장(深圳灣创业廣場)’을 차례로 방문한다. 홍콩 일정에선 대규모 혁신창업허브인 ‘사이버포트(Cyberport)’도 돌아본다.

 한편, 박원순 시장은 홍콩의 성공적인 도시재생사업 현장도 다양하게 방문해 서울시 사례에 접목할 지점은 없는지 살펴보고, 복잡한 이해관계로 인한 갈등을 극복하기까지의 지난한 과정과 노하우도 경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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