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93가지 지역기반 청년일자리 1,030개 제공
서울시, 93가지 지역기반 청년일자리 1,030개 제공
  • 이아름 기자
  • 승인 2019.02.2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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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지역 주도형 일자리 설계·기획한 총 93개 청년일자리 2월부터 개별모집

 서울시가 청년들이 원하는 일자리를 직접 설계·시행하고, 창업활동을 지원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이 2월부터 개별 모집을 시작한다.

 서울시는 자치구와 협력해 총 93개(시 4개, 자치구 89개)의 청년일자리 사업을 선정했다. 사업 참여는 지역 내 만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은 2018년 11월 사업공모를 실시했으며, 총 사업예산은 134억 원으로 이 중 국비지원이 49억 원이고 나머지 85억 원은 시비, 자치구비 및 기업부담금으로 구성된다.

 사업유형은 ①지역정착지원형 ②창업투자생태계조성형 ③민간취업연계형 세 가지로 구분되며, 지원내용은 청년채용기업 인건비 지원, 창업 지원, 공공기관‧민간기업 연계 일자리 제공 등으로 다양하다.

 먼저, 지역정착지원형은 낙후지역 청년의 지역정착 활성화를 위해 지역기업과 단체에서 청년을 채용할 경우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업 및 단체에서 청년을 신규 채용할 경우 최대 2년간, 1인당 연 2,400만원을 지원한다. 2년 이상 계속 고용할 경우에는 추가로 1년간 2,400만원을 지원한다.

창업투자생태계조성형은 창업공간을 비롯해 교육, 사업화 자금 등 청년들이 지역 내에서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청년 1인당 최대 2년간 연 1,5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민간취업연계형은 공공 및 민간기업이 청년들을 채용해 직접적인 일 경험은 물론 다양한 구직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년들이 1년간 관련 분야에서 경력을 쌓을 수 있는 사업으로, 청년 1인당 최대 연 2,250만원을 채용기업에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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