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마곡에 'M-융합캠퍼스' 조성 착수
서울시, 마곡에 'M-융합캠퍼스' 조성 착수
  • 이아름 기자
  • 승인 2019.02.2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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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연구소, 대학 공동 R&D 수행, 산학융합형 전문 인력 육성 공간

 서울시가 마곡산업단지에 산·학·연 기술혁신 거점인 ‘M-융합캠퍼스(가칭)’ 조성에 본격 착수한다. 2021년 착공, 2024년 준공이 목표다. ‘M-융합캠퍼스’는 국내외 우수 대학과 연구소가 입주해 마곡산업단지 내 기업과 협력, 기업·연구소·대학이 참여하는 공동 R&D를 수행하고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산학융합형 인력을 육성하는 산·학·연 협력 공간이다.

 산업현장에 적용할 기술을 연구·교육하고, 자체 재원으로 연구시설 확보가 어렵거나 연구 여력이 부족한 마곡의 중소·벤처기업에게 연구 인프라를 제공한다. 특히 석·박사 과정·학점 인증 프로그램과 같은 교육시스템을 도입한다. 시는 안정적인 운영방안 마련을 위해 상반기 중 정부 출연 연구기관 및 국내 대학중 R&D 기반이 우수한 대학 등과 ‘M-융합캠퍼스’ 협력에 대한 MOU 체결을 추진한다.

 ‘M-융합캠퍼스’는 마곡산업단지 내(산업시설용지 D29-2, 3) 부지면적 4,495㎡, 연면적 26,000㎡ 규모로 건립된다. 지하4층~지상8층에 산·학·연 연구공간, 기술이전센터, 강의실, 실습실, 도서관 등의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건축물 구축계획과 운영방안 마련을 위한 ‘M-융합캠퍼스 조성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입찰 공고한다.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지방투자사업관리센터(LIMAC)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공모에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2월 21일(목)부터 3월 12일(화)까지 서울시 서남권사업과에 사업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제출서식 등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 나라장터를 확인하거나 서울시청 서남권사업과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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