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종이 없는 스마트행정’ 확대 실시로 종이 사용 줄여
양천구, ‘종이 없는 스마트행정’ 확대 실시로 종이 사용 줄여
  • 최향주 기자
  • 승인 2019.02.25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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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업무 효율성 높이고 자원도 절약해 ECO양천 실현
주요업무계획을 태블릿pc로 보는 모습. 사진=양천구.
주요업무계획을 태블릿pc로 보는 모습. 사진=양천구.

양천구는 올해부터 ‘종이 없는 스마트행정’을 확대 실시한다.

구는 2016년부터 모든 간부회의에서 회의 자료를 인쇄하는 대신 태블릿PC를 활용하여 종이 없는 회의를 실천하고 있다. 토너·용지 등 인쇄에 들어가는 비용부터 회의자료 수정이 필요한 경우 전체를 다시 인쇄해야 하는 낭비, 회의가 끝난 후 서류를 세단하는 수고도 줄이며 회의문화를 개선했다.

올해부터는 그 범위를 더욱 확대해 각종 업무보고 자료를 파일로 공유한다. 그중 하나로 업무에 필요하기는 하지만 책자 활용도가 낮았던 ‘주요업무계획’, ‘주요업무시행계획’, ‘새해 달라지는 양천구정’ 책자 발간을 없앴다. 대신 구청 홈페이지에 파일을 공유하여 직원들과 구민들이 언제든지 열람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총 1,100부 가량의 책자발간을 없애면서 A4용지 5만장 분량의 종이 사용을 줄이고 환경도 보호한다. 또한, 변동사항을 즉각적으로 수정할 수 있어 구민들에게 그때그때 더욱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천구의회도 스마트 행정·의정 구현에 동참한다. 2월 27일(수)부터 시작되는 임시회부터 주요 업무계획을 태블릿PC에 담긴 파일로 보고받게 된다. 또한 향후 각종 업무보고 및 안건심사 등에 필요한 자료제출 및 회의진행 시에도 두꺼운 회의자료 대신 태블릿PC를 활용해 종이 없는 회의시스템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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