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놀이터’서울 46곳에 만든다
‘문화가 있는 놀이터’서울 46곳에 만든다
  • 김민자 기자
  • 승인 2011.06.22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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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은 어린이 놀이시설을 수출 기업인 (주)유니온랜드와 지난 4월 28일 업무협약을 맺고 2011년, 새로운 놀이터 모델 개발과 소외지역 및 소외계층을 위한 놀이터 기부를 함께 진행한다.

이 날 기부식은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와 유니온랜드의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놀이터 제막식 및 이든아이빌 재원아동 50명과 주변지역 아동 50여명을 대상으로 극단 성시어터라인의 연극놀이 프로그램 '명랑토끼 만만세‘(뮤지컬 형식의 마당극 놀이)가 함께 진행된다.

서울문화재단의 ‘문화가 있는 놀이터’ 사업은 획일적이었던 놀이터 공간을 창의력과 상상력이 넘치는 문화공간으로 변환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매년 디자인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05년부터 현재까지 23개의 놀이터 디자인이 탄생되어 46개소에 ‘문화가 있는 놀이터’가 시공되었으며 2009년 ‘공공디자인 대상 수상’, 2010년 ‘Red Dot Design Award, Best of the Best’ (자연에너지 놀이터) 등을 수상한 바 있으며, 디자인 공모전은 분야별 각 6작품 선정 예정이며 총 상금 2,200만 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오는 9월 30일까지 서울문화재단 문화사업팀에서 접수하며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모 참가 신청서를 다운 받을 수 있다.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각 주제별로 상이한 디자인의 경우 각 분야 모두 참여 가능하다.

6월 23일(목) 진행되는 기부식에서는 하이서울페스티벌 기간 중 한강 여의도 공원에서 운영되었던 ‘포크레인 놀이터’ 등 4종의 놀이터가 이든아이빌(전.화성영아원)에 기부된다.

기부처 선정을 위해 하이서울페스티벌 기간 동안 놀이터 블로그를 통하여 시민들의 사연을 접수 받았으며, 이든아이빌(전. 화성영아원)이 최종 선정되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서울문화재단 문화사업팀(3290-714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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