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강공원에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
서울시, 한강공원에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
  • 이아름 기자
  • 승인 2019.03.04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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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개 대기측정소 통해 신뢰 높은 미세먼지 정보 제공

 3월 한강공원에서 미세먼지 농도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미세먼지 신호등을 만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이 달 중 한강공원 11개 진입로에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신호등이란, 미세먼지 농도를 멀리에서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LED전광판형 교통신호등과 같다. 빨강((초)미세먼지 농도 매우나쁨, PM-10 151 이상)·노랑(나쁨, PM-10 81~150)·초록(보통, PM-10 31~80)·파랑(좋음, PM-10 0~30) 색상으로 표현하고, 여기에 다양한 얼굴표정을 더했다.

 서울시는 한강공원을 시작으로 향후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도시공원 등에 미세먼지 신호등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한강공원에 설치되는 11개의 미세먼지 신호등은 현대해상의 기부로 이뤄지며, 디자인 작업이 완료되는 대로 이 달 중 설치될 계획이다. 서울시는 현대해상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 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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