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4일(월) 버니스 킹 박사에게 명예시민증 수여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마틴 루터 킹 Jr. 목사의 딸이 '서울시 명예시민'이 된다. 마틴 루터 킹 Jr.의 정신을 이어 설립된 킹 센터(The King Center) 대표인 버니스 알베르틴 킹(Bernice Albertine King, 이하 ‘버니스 킹’) 박사다.
버니스 킹 박사는 비폭력 평화 정신을 알리는 ‘비폭력365(Nonviolence365)’ 캠페인을 활발히 펼치며 국제평화 유지를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킹 센터(The King Center, The Martin Luther King, Jr. Center for Nonviolent Social Change)는 마틴 루터 킹 Jr. 목사가 1968년 백인우월주의자의 총에 암살당한 이후 인종차별 철폐와 여권 신장 운동에 앞장선 목사의 아내 코레타 스콧 킹 여사가 설립했다. 버니스 킹 박사는 2012년부터 대표로 재임 중이다.
서울시는 4일(월) 버니스 킹 박사에게 서울시 명예시민증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버니스 킹 박사가 아시아의 도시를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버니스 킹 박사는 3월 6일(수)까지 우리나라에 머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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