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22년까지 '우리동네키움센터' 400개 확충
서울시, 2022년까지 '우리동네키움센터' 400개 확충
  • 이아름 기자
  • 승인 2019.03.06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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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온마을 돌봄체계 구축 기본계획 발표
보편적 초등 돌봄 주력

 서울에서 초등학생을 둔 맞벌이 부부, 한 부모 가정 등의 방과 후나 방학, 휴일 같은 틈새보육을 메워주는 보편적 ‘초등 돌봄’이 본격화된다. 서울시는 오는 2022년까지 초등학생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우리동네 키움센터’를 400개까지 확충한다고 밝혔다. 

 박원순 시장은 6일(수) 오후 2시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우리키움참여단’ 출범식을 갖고, 이런 내용의 '서울시 온마을 돌봄체계 구축 기본계획'을 발표, 공공책임보육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서울시 온마을 돌봄체계 구축 기본계획'은 ①틈새 없는 초등 돌봄체계 구축 ②양육가정의 고립육아 해소를 위한 아이돌봄서비스망 강화 ③돌봄자원 전달체계 개선, 3개 분야로 추진된다.

 첫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우리동네 키움센터’ 작년 4곳에서 첫 선을 보인 데 이어 올해 94곳이 새롭게 문을 연다. 시는 우리동네 키움센터를 2022년까지 400개로 확충해 공적 초등돌봄 서비스 이용 비율을 30%까지(현재 13.9%) 확대한다는 목표다.

 둘째, 아이돌보미, 열린육아방(공동육아나눔터), 거점형 시간연장 어린이집을 각각 확충해 아이돌봄 지원망을 촘촘히 보완, 양육가정에서 느끼는 틈새돌봄 문제 해결에 나선다.

 셋째, 돌봄 인프라‧서비스 확대와 함께, 서울지역 내 아이돌봄 자원과 서비스, 이용가능 프로그램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통합정보포털 ‘(가칭)키움넷’을 올해 11월 오픈, 운영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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