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지원 ‘그리다’ 통합 콜 상담 개설
장례지원 ‘그리다’ 통합 콜 상담 개설
  • 이아름 기자
  • 승인 2019.03.06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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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영리 민간단체 ‘나눔과나눔’과 6일(수) MOU 체결
서울형 장례지원 통합 서비스 절차 흐름도.
서울형 장례지원 통합 서비스 절차 흐름도.

 지난 2018년 5월 고독사나 무연고 사망자, 생계유지조차 어려워 세상을 떠난 가족의 장례조차 치를 수 없던 저소득 시민을 위한 장례지원 서비스를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시작했다.

 서울시는 저소득층 장례지원과 무연고사 장사서비스 통합 지원을 위하여 6일(수) 비영리 민간단체 ‘나눔과나눔’과 업무협약(MOU)을 체결, 통합 콜 상담 센터(대표번호 1668-3412)를 개설하는 등 민·관 협력 상담기능을 강화한다.

 MOU체결기관인 ‘나눔과나눔’은 지난 2015년 4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만 3년 간 총 326건의 무연고 장례를 지원, 최다 실적을 기록한 비영리 자원봉사단체로 별도의 수행비 지원 없이 자체 후원금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장례지원 경험이 풍부한 비영리 민간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연고자와 미래 수요자들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 다양한 관련 정보 제공은 물론 무연고 및 저소득층 시민도 존엄하게 삶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돕는 안심 상담서비스를 운영한다.

 상담센터는 24시간 365일 무휴로 운영되어 무연고사망자 및 저소득층 장례 관련 상담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며 서울 시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전문가를 초빙하여 운영한다.

 서울시는 3월부터 서울형 장례지원 통합 서비스 ‘그리다’의 원활한 상담을 위하여 콜상담 대표번호 1668-3412로 접수·상담할 예정이며 장례의식은 시립의료시설인 5개 병원장례식장(신내, 강남, 보라매병원, 동부병원, 서북병원)과 민간 장례식장 2곳 포함, 8곳에서 치를 수 있다.

 더불어 재난에 의한 사망의 경우 유족희망에 따라 자치구 신청이 있는 경우 24시간 빈소 이용 장례서비스도 신설, 고인의 마지막 삶을 추모할 수 있도록 지원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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