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증장애인 위한 맞춤형 지원
서울시, 중증장애인 위한 맞춤형 지원
  • 이아름 기자
  • 승인 2019.03.08 18: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증장애인 돌봄지원 확대 등 자립생활 종합 지원계획 수립

 서울시가 2019년 고령장애인 돌봄서비스,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등 7가지 중점사업을 포함한 중증장애인 종합지원 계획을 수립 시행하여, 중증장애인이 일상에서도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장애등급 13급의 중증장애인 중 활동지원 인정점수 220점 이상인 자에게 장애상황에 따라 활동지원 바우처를 지원하고, 와상, 사지마비 이며, 독거세대의 경우는 시에서 추가예산을 투입하여 최고 24시간간의 돌봄시스템을 운영한다.

 서울시는 만 65세 이상 고령장애인을 위하여 월 50시간의 돌봄활동서비스를, 학령기를 지난 성인 발달장애인의 지역사회 기반 사회화를 위하여 주간활동서비스를 제공한다. 더불어 서울시는 보건복지부와 함께 만 18세 이상이 되어 특수학교를 졸업하는 발달장애인에 월 기본 88시간의 주간활동서비스를 연간 280명에게 지원한다.

 또한 시는 장애인자립생활센터(현 45곳)를 4곳 신규 개소하며(총 49곳), 지원인력도 186명에서 247명으로 대폭(61명) 늘릴 계획이다. 올해부터 매년 곳 당 1명씩 증원하여 3년간 3명까지 늘려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한 장애인 자립생활 기반이 튼튼해질 전망이다.

 시는 거주시설 장애인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자립생활 지원사업을 기존 10개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실시에서 43개 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43개 거주시설을 1:1 연계 시켜 한층 더 강화된 자립지원으로 추진한다.

 또한 시는 장애인 거주시설예서 오랫동안 지내다가 지역사회로 생활기반을 옮기는 탈시설 중증장애인들의 지역사회 적응을 돕고자 퇴소후 1년간 월 30시간씩 지원해오던 것을 약 2배(2년간, 월 50시간씩)로 규모를 확대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