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50개 교 급식 식재료 일제 점검
서울시, 50개 교 급식 식재료 일제 점검
  • 이아름 기자
  • 승인 2019.03.1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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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개 초·중·고 급식 농수산물 225건, 축산물·가공식품 50건 수거 검사

 서울시는 3월 새학기를 맞아 학교급식 식재료 안전성 검사를 일제히 실시한다. 서울시, 서울시교육청, 자치구, 식품위생감시원 총 100명이 합동점검하며 부적합 식재료는 생산자를 추적해 행정조치 의뢰하고 안전한 학교급식 제공에 만전을 기한다.

 서울시는 학생들에게 안전한 농·수·축산물이 공급되도록 초, 중, 고등학교 중 무작위로 50개 학교를 선정해 13일(수) 오전 6시 총 100명이 2인1조 50개반으로 각 학교에 반입되는 농·수·축산물을 수거·검사한다.

 대상학교는 지역을 고려해 자치구별 2개 학교씩 초등학교 16개, 중학교 16개, 고등학교 18개 총 50개교다. 급식 식자재 납품시간대인 오전 6시부터 농산물 225건 이상, 축산물·가공품이 50건 이상 수거‧검사한다.

 검사항목은 농수산물 한 시료당 1kg이상 수거, 잔류농약, 미생물 검사, 축산물 200g이상, 계란 20알이상 수거해 한우유전자, DNA 잔류항생‧항균물질 검사, 가공식품은 시료당 개별포장 6~7개 총 600g이상 수거, 식품별 기준규격 검사를 실시한다. 수거한 시료는 지역별로 강남, 강북, 강서 농수산물안전관리반에 집결해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일괄 검사한다.

 검사결과 부적합이 확인될 때에는 농수산물 생산자를 추적 조사해 관할기관에 행정조치를 의뢰할 예정이다. 생산자 행정조치는 고발조치 및 과태료부과 처분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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