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다운어린이공원놀이터, 창의어린이놀이터로 재조성
강서구 다운어린이공원놀이터, 창의어린이놀이터로 재조성
  • 이아름 기자
  • 승인 2019.03.1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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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9일(화) ㈜코오롱, 세이브더칠드런, 강서구와 업무협약 체결
㈜코오롱×세이브더칠드런×서울시×노원구 업무협약으로 조성한 마들체육공원 초록숲놀이터(2018년). 사진=서울시.
㈜코오롱×세이브더칠드런×서울시×노원구 업무협약으로 조성한 마들체육공원 초록숲놀이터(2018년). 사진=서울시.

 서울시가 ㈜코오롱, 세이브더칠드런, 강서구와 '강서구 다운어린이공원 놀이터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3월 19(화) 체결한다. 서울시는 2014년부터 작년까지 추진해 온 '창의어린이놀이터 재조성사업' 중 총 9개를 ‘민관협력’ 어린이놀이터로 추진한 바 있다.

 올해도 민간기업이 사업비 전액(3억 원)을 투입해 놀이터 조성을 주도하고, 시·자치구·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의 민관협력으로 어린이놀이터를 개선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창의어린이놀이터 재조성사업'이란 서울시가 시설물 위주의 낡고 개성 없는 놀이터를 창의적이고 모험요소가 강한 놀이활동 중심의 놀이터로 탈바꿈시켜 모든 어린이들이 함께 놀 수 있는 통합의 가치를 반영한 놀이터로 재조성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민관협력 창의어린이놀이터 개선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강서구 다운어린이공원’은, 주거밀집지역에 위치한 비교적 넓고 평평한 공원이지만 아이들이 마음대로 뛰어 놀만한 놀이시설이 부족하고 주민들도 공원 이용에 만족도가 크지 못한 상태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코오롱은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참여하여 사업비 전액을 지원하고 설계 및 프로그램, 디자인, 시공 감독에 재능기부로 참여하게 된다. 세이브더칠드런은 디자인부터 설계·공사 전 과정을 주민과 함께 진행하며 아동의 놀 권리 인식개선활동을 진행한다.

 서울시는 사업에 대한 기획 및 홍보와 창의어린이놀이터 조성을 위한 행정 지원활동을 담당한다. 강서구는 사업대상 부지 제공 및 지역아동과 주민참여 연계와 지원활동을 맡게 된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민간이 주도하여 참여하는 놀이터 재조성을 위해 기업 및 민간단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어린이 놀이터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함께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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