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3·1운동과 임정 수립 100주년 기념행사 열어
강동구, 3·1운동과 임정 수립 100주년 기념행사 열어
  • 최향주 기자
  • 승인 2019.03.20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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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세운동 재현 행진, 독립선언서 낭독, 뮤지컬 '영웅' 단편 공연 등
3·1운동&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행사. 사진=강동구.
3·1운동&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행사. 사진=강동구.

강동구가 지난 19일(화) 오전 10시 구청 앞 잔디광장 열린뜰에서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광복회 서울특별시지부 강동구 지회가 주최하고, 강동구가 후원했다.

기념식에는 독립유공자 후손, 보훈단체 회원, 구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의 공훈을 기리고, 3·1운동과 임정 수립이 지닌 역사적 가치를 공유하며 화합하는 자리였다.

기념식이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 구민 100여 명이 태극기를 흔들고 구청 인근 거리를 행진하며 100년 전 만세운동을 재현했다.

본식에서는 모범 독립유공자 후손 표창과 광복회 대표와 강동구 청년대표들의 독립선언서 낭독, 이춘근 광복회지회장의 기념사와 이정훈 강동구청장의 축사, 뮤지컬 ‘영웅’ 단편 공연이 이어졌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지금의 우리를 있게 해주신 모든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헌신을 잊지 않겠다. 그 후손들에게도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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