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베트남 다낭시 최초 도시철도 건설 본격 추진
서울교통공사, 베트남 다낭시 최초 도시철도 건설 본격 추진
  • 이아름 기자
  • 승인 2019.03.2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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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철도망 계획수립 공동연구, 제안노선 예타조사, 철도 마스터플랜에 노선 등재 등 협력
다낭시 도시철도 건설 합의각서 체결식. 사진=서울시.
다낭시 도시철도 건설 합의각서 체결식. 사진=서울시.

 서울교통공사가 지난 20일(수) 베트남 다낭시 인민위원회와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 이번 합의각서는 다낭시 최초의 도시철도 노선 공동 연구, 공사가 제안한 노선의 타당성조사 수행 등을 위한 것이다.

 체결식은 20일(수) 다낭 시 인민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서울교통공사 김태호 사장, 다낭 시 인민위원회 당 비엣 중 부위원장이 참석하고, ㈜롯데건설 임원 및 ㈜삼안 부사장이 배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작년 1월 “도시철도 건설과 교통시스템 구축”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시작으로 수차례 합동 현장 조사 및 실무 협의를 진행해왔다. 이번 합의각서는 그 동안 서울교통공사와 다낭 시가 양해각서에 따라 추진했던 연구의 성과로 다낭 시 도시철도망 계획수립 공동연구, 제안노선 및 공동연구 결과 사회경제 종합계획 등재, 제안노선 예비타당성조사 수행, 민간합작투자사업(PPP) 공동개발 등의 내용이 담겼다.

 서울교통공사 연합체는 공사 및 ㈜롯데건설, ㈜삼안으로 구성돼 있다.

 서울교통공사는 지난 2015년 호치민 도시철도 민관합작투자사업 노선 선정 자문, 2017년 호치민 도시철도 운영 및 유지관리 자문 및 호치민 4호선 예비타당성조사를 수행하며 베트남 지역에서 꾸준히 사업을 수행한 바 있다. 2018년에는 해외건설협회 시장개척자금을 활용하여 다낭 시 도시철도 대중교통 종합계획 분석 및 자문을 진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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