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는 25일(월) 오전 서울 서초구 대한법률구조공단 서울개인회생파산종합지원센터(이하 ‘공단’) 회의실에서 금융소외계층 개인회생‧파산 지원 연계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경제의 ‘뇌관’으로 꼽히는 가계부채가 세계에서 두 번째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상황인식을 공유하고, 과중한 부채로 어려움을 겪는 서울시민에 대한 상담연계 지원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 박정만 센터장(변호사)과 대한법률구조공단 서울개인회생파산종합지원센터 장재덕 센터장(변호사) 및 주요 실무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인회생파산종합지원센터는 대한법률구조공단 부설 센터로 취약계층을 위해 개인파산 및 개인회생에 특화된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센터는 2013년 7월 개소 후 현재까지 악성 가계부채로 어려움에 처한 서울시민 5191명의 가계부채 1조 2376억 원이 법률적으로 면책되도록 지원했으며, 이중 3300명(8123억 원)은 센터와 협업관계에 있는 공단 내 서울개인회생파산종합지원센터을 통해 면책되었다.
이러한 우호적 협업관계를 바탕으로 지난 2018년 3월 센터와 공단 서울중앙지부는 공적채무조정제도 법률서비스 협업 및 가계부채예방을 위한 교육·협력 분야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양 기관은 저소득·금융소외계층을 위해 신속한 채무조정 및 복지서비스연계를 지속하는 한편 시민을 위한 법률·금융강의 등 악성부채 확대예방을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