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행운의 동전’ 장학금과 유니세프 성금으로
‘청계천 행운의 동전’ 장학금과 유니세프 성금으로
  • 이아름 기자
  • 승인 2019.03.2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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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6일(화) 오후 3시 청계천 팔석담에서 행운의 동전 모금액 기부전달식

 청계천에 모인 행운의 동전이 서울의 특성화고등학교 학생 장학금과 유니세프 성금으로 전달되어 청소년과 어린이들의 꿈 디딤돌로 쓰이게 된다.

 서울시는 2018년 1년간 청계천을 찾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던진 행운의 동전을 모아 26일(화) 서울장학재단에 3천만원,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외국환 1만5천점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청계천 관리업무를 대행하고 있는 서울시설공단은 26일(화) 오후 3시에 청계천 팔석담에서 서울장학재단 및 유니세프한국위원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을 가질 예정이다.

 행운의 동전은 2005년 10월 청계천 복원 이후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팔석담에 행운을 빌며 동전을 던지기 시작하여 모이게 되었고, 그동안 모여진 동전은 서울장학재단 등에 서울시민의 이름으로 기부되어 소중하게 쓰이고 있다.

 지금까지 국내환은 377,257천원, 외국환은 347천점이 기부되었으며 국내환은 인도네시아 지진성금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에, 외국환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기부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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